기사등록 : 2020-10-13 14:52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3일 이태호 2차관과 키이스 크라크(Keith Krach)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제5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Senior Economic Dialogue)'가 오는 14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SED는 지난 2015년 10월 한·미 정상회담시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설립된 한국 외교부와 미 국무부간 차관급 경제외교 협의 채널이다. 지금까지 2015년 11월 제1차, 2017년 1월 제2차, 2018년 12월 제3차, 2019년 11월 제4차 회의가 열렸다.
올해 협의회에는 이태호 2차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수출입은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양측은 △코로나19 상황 하 한·미 경제협력 △과학기술 및 에너지 등 양자 협력 △신남방정책-인도태평양전략 간 연계 협력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및 신기술 등 다양한 글로벌 협력 이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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