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14 11:04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한병도 국회 행안부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고액 체납자 중 월 급여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체납자 수가 1129명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한 의원은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고액체납자의 체납 총금액은 443억2700만원에 이르고 이는 2015년(801명)보다 41%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 고액·상습체납 명단공개자 시도별 현황을 보면 경기 2884명, 1462억2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464명, 1041억5300만원), 인천(492명, 270억9600만원), 대전(346명, 266억6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의 35%(2400명)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1511명, 60대가 1501명이고 30대 이하 체납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488명으로 확인됐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