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14 11:21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KB금융지주는 1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모든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배구조를 포함한 ESG 평가 모든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KB금융은 국내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에는 2030년까지 그룹의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 및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B GREEN WAY 2030'을 발표했다.
9월에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적극적인 ESG 이행 노력을 통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지수 4년 연속 편입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금융부문 섹터 아너스 2년 연속 수상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2년 연속 편입 등 국내외에서 그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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