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15 18:50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캐주얼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앞으로 한 해 동안 코로나19(COVID-19) 여파에서 빠르게 회복하며 영업이익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5일 패스트리테일링은 2020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영업이익이 1490억엔(약 1조6237억원)으로 전년비 42%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패스트리테일링은 2021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450억엔(약 2조6698억원)으로 연간 64%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또한 전문가 전망치 2350억엔을 웃돌았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여타 글로벌 의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공급망 붕괴, 쇼핑객 감소, 소비지출 위축 등으로 타격을 받았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패스트리테일링의 주가는 7만420엔으로 전일 종가에서 1%, 3월 저점에서 70% 상승하며 마감했다.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