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23 11:36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회계 부정혐의로 국회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같은 당 정정순 의원에 대해 23일 "검찰조사에 성실히 응하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오늘 최고위원회를 열고 정 의원이 검찰조사에 성실히 응하도록 결정했다"며 "이 사실을 당 사무총장이 정 의원에게 직접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만약 정 의원이 당 지도부의 결정과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윤리감찰단에 직권조사를 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이후 정 의원 본인의 소명 여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는 "본인 소명이 일부 있긴 했으나 설득력이 부족했기에 이렇게까지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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