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25 13:51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대한민국 경제의 거목,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빈다"라는 입장문을 내 고인을 추모했다.
주 원내대표는 "'가족 빼고 모두 바꾸자'는 파격의 메시지로 삼성을 세계1등 기업으로 이끈 혁신의 리더,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셨다"라며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세계 속에 우뚝세운 이건희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어 "일생 분초를 다투며 살아왔을 고인의 진정한 안식을 기원하며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배준영 대변인도 같은 날 "고인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첨단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국민 자부심을 높인 선각자"라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 이건희 회장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건희 회장님은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기업가정신으로 도전하여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리더기업을 우뚝 세워내셨다"라며 "고인의 선지적 감각 그리고 도전과 혁신정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귀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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