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26 19:48
[서울=뉴스핌] 김선엽 나은경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서 회장은 이날 오후 이건희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서 회장은 조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경제계에 가장 큰 어른이 떠난 건데 같은 경제인으로서 참 허전하고 그리고 착잡하다"고 말했다.생전 인연에 대해 "첫 직장이 삼성에서였다. 신입사원때 부회장으로 있을 때 먼 발치에서 많이 뵙던 어른이다"라고 답했다.
서 회장은 1983년부터 1986년까지 삼성전기에서 근무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끄는 새로운 삼성에 대한 기대를 묻자 "우리 나라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경제적 비중 절대적이고 삼성이 발전해서 더 성장해야 한다"며 "유가족, 임직원이 잘 해낼거라고 생각하고 기대가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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