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27 11: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가 북한의 국경 봉쇄 상황과 관련해 아직까지 북측에서 직접 언급된 바는 없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서는 국경 봉쇄 동향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 보도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데일리NK는 지난 26일 북한과 중국이 국제 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북한 내 일부 지역에 중국인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같은 날 "이번 주말까지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통관 서류와 같은 제3차 증명력이 있는 문서를 보내지는 않아 불명확한 점이 있어 시간을 가지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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