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1-02 11:58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지난달 31일 B777-200ER 여객기에 약 23톤의 전자부품류 화물을 싣고 인천에서 LA행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도 진에어는 미주와 유럽까지 운항할 수 있는 B777-200ER 대형 항공기를 활용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화물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B777-200ER 여객기 1대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해 운영 중이다. 일반 여객기 기내 좌석 위에 승객 대신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카고시트백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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