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1-12 11:25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이 넘도록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달 중공군 열사능원을 참배한 후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통계 기준으로 보면 김 위원장이 20일 이상 미공개 행보를 보인 것이 여러차례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중공군 열사능원을 참배한 이후 현재까지 공식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미국 대선이 끝난 이후에도 아직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는 등 대외 메시지도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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