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03 11:08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고 3 수험생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과 연수구는 3일 인천 모 고교 3학년 A(18)군이 이날 0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 마련된 확진 수험생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에 확진 수험생은 A군까지 모두 3명이다.A군은 최근 며칠 전부터 미각과 후각을 느끼지 못해 전날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0시 양성 결과가 나와 인천시의료원으로 긴급이송됐다.
이 학생은 2일 수능 예비소집 때 학교를 방문해 수험표를 받으며 같은 반 학생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방역당국은 학생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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