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13 14:39
[당진=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당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31명은 교인이다.
13일 당진시에 따르면 나음교회 관련 31명, 신평고 관련 1명, 이룸노인복지센터 관련 5명, 마실노인복지센터 1명, 당진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중 2명이 확진됐다.
시는 당진 35번이 전날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교내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급식실을 함께 이용한 282명과 교직원 53명 등 3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당진 36번이 근무하는 노인복지센터 종사자 등 44명에 대해서도 코로나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당진 35번 가족이 근무하는 이룸노인복지센터 직원 등에 대해 검사 결과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