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17 11:00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2020년 2기 경영닥터제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영닥터제는 전경련경영자문위원들이 6개월간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경영애로 해소를 돕는 장기자문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시작해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올해 1기 경영닥터제(6~11월) 28개 참여 협력사 중 우수자문 사례를 발굴해 참여기업들의 기대를 높였다.
삼성전기 협력사인 성진정밀은 경영닥터제를 통해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3대 불량의 원인을 규명하는 과학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도입한 결과 공정불량률을 42% 개선했다.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장은 "대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과 협력사의 경영개선 의지, 전경련경영자문단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는 협력사들에게 손에 잡히는 경영성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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