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22 14:30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22일 지역 중증장애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오랜 염원이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이자 대전시 약속사업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전국 최초로 대전에 먼저 지어진다.
충남권 6000여명의 장애아동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박범계 국회의원,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 등 5명으로 제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희망메시지 전달', '기적의 블루템 소개' 등의 이벤트를 온라인 방청객과 함께 진행했다.
시민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는 개원 이후 병원 운영방안에 대한 장애아가족들의 소망과 의견을 전달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하고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 567-10번지 일원에 넥슨재단의 100억원 후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47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1만5789㎡ 7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22년 9월 준공 및 개원 예정이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