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30 08:19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마스크상사(대표 이문회)와 3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전달식을 개최하고 약 356만개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마스크상사는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의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56만 개(14억원 상당)의 보건용 마스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최근 서울시의 코로나 확산세를 지켜보며 마스크 전문업체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동참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고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은 "마스크상사에서 기부해주신 356만장의 마스크는 서울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전을 356만 지켜낼 값진 나눔"이라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