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03 11:24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논의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간담회에서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참석한다.
특히 김종민 최고위원과 박주민 의원 등 당내 의원들이 사면론에 대한 반발을 직접적으로 표명한 만큼 이 대표가 사전 논의 없이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직접 양해를 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최근 떨어진 대선 지지율 회복을 위해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사면을 건의한 것과 같이 '통합' 카드를 던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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