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04 11:07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을 처리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난상황에서 당리당략보다 민생을 우선하는 국민 정심의 정치가 필요하다"며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8일 열 수 있도록 야당 결정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법사위원들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입법에 차질이 없도록 논의에 속도를 내주길 부탁한다"며 "야당 지도부도 국민들에게 한 약속대로 중대재해법을 이번 주에 처리하도록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필수 노동자 보호의 첫걸음이 될 생활물류법은 택배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처리가 시급하다"며 "(법안이) 국회 국토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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