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07 14:24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조건부 출마선언은 당당하지 않다"고 일갈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의도식 문법이 이젠 국민에게 안 통한다"며 "오늘 회견은 분명 확실한 출마선언으로 들렸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안 대표의 입당 시한을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오는 17일까지로 정했다.
김 전 총장은 "안 대표가 17일까지 입당할 가능성은 없을 이야기"라며 "누가봐도 대선을 꿈꾸던 분이 서울시장에 연연하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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