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11 16:06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인 무명일기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출마선언식은 유튜브 '김영춘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부산의 꿈, 김영춘의 꿈'이라는 제목의 이번 출마선언식은 단순한 출마선언문 낭독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서 김 전 장관이 직접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된다.
행사 장소인 '무명일기'(영도구 봉래나루로 178)는 폐공업소를 리모델링해서 카페·공연장·전시장 등으로 이용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곳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것은 지난 25년 쇠퇴해온 부산을 대개조해서 서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와 비즈니스를 하는 동북아의 싱가포르로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