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15 15:54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준비와 관련,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전권을 갖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 15분까지 정은경 질병청장에게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준비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백신의 보관에서부터 운송, 접종 및 접종 효과 확인, 집단면역을 갖추는 전 과정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며 "우리 행정 역량으로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범정부적으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설치하고 각 부처에서 인력 지원을 받아 접종 단계별로 협업체계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역품안전처장, 박주경 육군참모차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nevermi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