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21 16:38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내달 설 연휴 이전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월말 이전에 백신이 처음 들어오는 것으로 예정됐지만 설 전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 내달 중 허가가 완료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여기에 화이자의 백신까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들여와 설 연휴 이전에 국내 백신 도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품목허가 승인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현재는 임상자료 제출 준비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고 이달 중으로 허가 신청을 할지 말하기도 어렵다"며 "신속하게 (허가를 받기 위해) 기민하게 식약처와도 협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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