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26 06:00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민보고' 형식의 비대면 간담회를 열고 선거 슬로건과 핵심 공약 등을 발표한다.
박 전 장관 출마 선언은 유튜브 채널 '박영선 TV'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며, 시민들과 비대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박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도 이를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전 장관은 같은 날 이낙연 당대표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앞으로 시민보고회 형식으로 계속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정책 발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정책에 대한 시민들 반응을 들어보고, 함께 토론하는 플랫폼 형식의 토론장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