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2-04 08:20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여야는 4일 오후 2시부터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주요 쟁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문건에서 발견된 '북한 원전 건설 추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정부질문 주자로는 이상민·홍영표·이용선·김병주·홍성국·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성동·조해진·김석기·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원내행정국 차원에서 '대정부질문 사전전략회의 관련' 문건을 작성해 당내 의원들에게 배포한 바 있다.해당 문건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문제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법무부 관리 실태 ▲박원순 전 서울시장·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과 김종철 정의당 대표 등 정치인 성 비위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른 대북정책 변화와 한미동맹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요구한 북한 원전 건설 특검 도입 등도 이날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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