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2-22 13:27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가 "탈북자들의 증언이 신뢰할 수 없는 거짓말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탈북민들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식에 따라서 그동안 탈북민에 대한 인권조사, 기록 등을 충실하게 해왔고, 이분들에 대한 기록들을 축적해가는 과정에서 개인의 피해사실뿐만 아니라, 북한 인권과 관련한 제도나 정책 그리고 환경 등 제반 변화요인까지를 검증하고 확인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인권 기록의 정확도·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지난 3일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북한인권 기록을 한것이 실제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의사를 기록한 것인지에 대해 확인· 검증하는 과정이 부족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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