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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나흘째 600명대…정부는 "3차 유행 때보다 안정적 상황"

기사등록 :2021-04-18 18:12

지난해 12월11일 대비 위중증 환자 169명→102명으로 67명 줄어
즉시가용병상 52개→611개로 대폭 증가…예방접종자 159만명
"위중증 환자 줄고 중환자 병상확보해 의료대응 체계 안정적"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3차 유행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상황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3차 유행 당시 600명대 후반 환자발생시점과 현재를 비교하면 위중증 환자 발생이 줄고 의료체계 여력은 훨씬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2명이 발생했다. 이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649명이다.

3차 유행시기 중 지난해 12월11일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673명으로, 이날과 유사한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 수 ▲즉시 가용 중환자실 ▲예방접종자 수 등의 지표로 지난해 12월11일과 이날을 비교한 결과 3차유행 때보다 현재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봤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649명 중 위중증 환자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12월 11일에는 673명 중 169명이 위중증 환자였다. 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증세가 위중증으로 악화되기 쉬운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예방접종이 시작되면서 위중증 환자 발생이 줄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중환자 치료병상은 이날 611병상이다. 지난해 52병상에서 559병상이 늘었다.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10병상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중 39개만 바로 활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 보유병상은 766개로 늘었고 즉시가용병상은 611개로 대폭 증가했다. 중환자 치료 여력이 대폭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해 151만명이 예방접종을 받은 것 역시 상황을 안정화했다고 풀이하고 있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 수 감소와 병상확보 등을 통해 의료대응체계는 작년 3차 유행때보다 안정적인 상황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집단감염 양상은 음식점, 주점,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53.6%로 급증했다. 종교시설은 42.7%에서 14.9%로 줄었고, 의료기관, 요양병원, 교도소 등 기타시설은 12.2%에서 0%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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