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4-28 12:55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고 호남민심 잡기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광주를 찾아 "정권 재창출이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결할 수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28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전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주의 중심이었고 앞으로 민주주의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나가는 '케이(K) 회복'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권 도전에 대해선 "계획에 대해서는 머지 않아 소상히 국민께 보고드릴 일이 있을 것이다"며 "지금 당 내에 많은 인재들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힘을 합치고 적극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5·18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29일까지 광주와 전남 화순에서 언론사 인터뷰, 대학 강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