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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방부 국군병원 부지 체육공원 조기 조성 합의

기사등록 :2021-05-04 15:14

[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달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가현동 옛 국군병원 부지에 국방부가 사업비를 부담해 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원주시가 국군병원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인 체육공원 조감도.[사진=원주시] 2021.05.04 grsoon815@newspim.com

국군병원 부지는 지난 2004년 국군원주병원 부대가 철수한 후 현재까지 17년간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방치돼 왔다.

그간 국방부에서는 부지만 무상 환원하고, 공원 조성비용은 원주시에서 부담할 것을 요구해 왔으나 시의 지속적인 요구와 설득 끝에 체육공원 조성비용까지 국방부에서 부담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국방부의 사업수탁기관인 LH에서 추진하게 되며, 당초 이전 군부지 도시개발사업 준공시기인 2028년에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단독 조기개발사업으로 추진해 2023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개방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국방부 140억원, 원주시 20억원 등 총 160억원으로 부지면적은 9만 8000㎡ 규모이며, 국궁장 1면, 실내게이트볼장 2면, 축구장 2면을 설치하고, 주변으로 녹지 및 휴게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대한의 국비 확보를 통해 원주시 자체 부담액을 최소화해 시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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