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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코, 차중위성 1호 관측 성공..."해외 진출 발판 마련"

기사등록 :2021-05-04 16:18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제노코는 4일 자사 위성탑재체가 탑재된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관측한 위성영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개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는 정밀지상관측용으로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위성이다. 해당 위성에는 제노코의 X-밴드 트랜스미터(X-Band Transmitter)가 탑재됐으며, 이는 제노코가 국내 최초 국산화한 장비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촬영한 독도 사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X-밴드 트랜스미터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에서 촬영된 고해상도 이미지를 입력받아 초고속으로 해당 데이터를 RF로 변환해 지상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제노코는 2022년 발사가 예상되는 차세대 중형위성 2호기에도 자사의 X-밴드 트랜스미터를 탑재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에 탑재된 제품은 영상 전송속도가 320Mbps 수준의 장비로 영상 전송속도 구현뿐 아니라 경량화 등도 차세대중형위성의 사양에 맞춰 커스터마이즈된 제품"이라며 "현재 당사가 보유한 X-밴드 트랜스미터의 최대 영상 전송속도는 720Mbps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해당 기술은 미국, 유럽 등 5개국에 특허취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의 성공적인 지상 관측 성공으로 당사는 X-밴드 트랜스미터 및 위성 제작공정의 스페이스 헤리티지(Space Heritage)를 획득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노코의 항공우주 분야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 참여 등을 기반으로 올해 다양한 위성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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