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5-09 11:39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별세에 대해 "고인께선 6선 국회의원, 내무부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40여년 동안 늘 통 큰 정치를 보여준 거목이셨다"며 애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한동 전 국무총리께서 별세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신을 죽여 나라와 국민을 살리려는 살신구국의 역사적 소명의식에 투철한 사람이 정치인이 돼 국가를 맡아야 한다' 회고록에 남기신 고인의 말씀. 힘들고 어려운 국민을 위해, 국민들의 불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항상 국민의 마음을 먼저 읽으려 했던 고인의 모습, 잊지 않겠다"며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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