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5-18 11:26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5.18민중항쟁 목포행사위원회가 18일 오전 목포근대역사관 2관 주차장에서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라는 주제로 제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해 김원이 국회의원,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오월 단체 대표 등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숭고한 오월 정신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끈 원동력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세력이 있다"며 "발포책임자 처벌 등 남은 숙제를 더욱 철저히 규명해 진상과 책임을 명명백백히 하고, 5월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5.18민중항쟁 41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오는 29~30일 극단 새결 소극장이 '오월 그리고 오늘'이라는 주제로 연극공연을 펼친다.
한봉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지만 예술작품을 통해 5월 정신이 거리감 없이 시민들의 마음 속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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