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5-30 15:51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하나은행이 서울아산병원 등과 함께 인천 청라에 의료복합타운을 구축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8일 오후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동관에서 서울아산병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KT&G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하나은행은 사업구조 및 금융구조 기획에 참여해 금융주선과 재무적투자자의 역할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 운영 및 첨단 스마트 교육 시스템뿐만 아니라 KAIST와 함께 의료 바이오 연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T&G는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수행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청라 하나드림타운 조성으로 인천의 금융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하나금융그룹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인천의 랜드마크로 성장 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의료복합타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HDC현대산업개발, 우미건설, 도우씨앤디, 액트너랩 등 각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청라의료복합타운을 구축할 계획이다.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