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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일부 신용대출 금리 최대 0.5%p 오른다

기사등록 :2021-06-10 16:17

5개 신용대출 상품 대상…"가계부채 관리 차원"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우리은행 일부 신용대출 상품 금리가 기존보다 최대 0.5%p 높아질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14일부터 5개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 우대 혜택을 축소 또는 폐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우대금리 변경 상품은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신세대플러스론',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비상금 대출'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지난 3월 30일 오후 서울 강동구 우리은행 길동지점에 마련된 우리은행 소상공인 종합지원 길동센터에서 한 소상공인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21.03.30 pangbin@newspim.com

특히 '우리 원하는 직장인대출' 상품은 각 급여이체와 신용카드 실적을 기반으로 0.1%p 우대금리를 줬지만 두 조건을 통합해 금리 우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사실상 0.1%p가량 실질 금리가 오르는 셈이다.

'우리 스페셜론'의 경우 공과금·관리비 자동이체 조건이나 신용카드 실적을 기반으로 우대금리를 줬으나 이들 두 개 우대항목을 모두 삭제했다.

'우리 신세대플러스론' 역시 급여이체를 할 경우 줬던 우대금리 혜택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은 급여이체 조건으로 0.2%p 우대금리를 줬던 기존과 달리 0.1%로p 우대 폭을 축소했다. 더불어 비대면으로 신규 대출을 받았을 때 금리 우대 혜택은 아예 삭제했다.

통신사 등급에 따라 최대 0.5%p 금리 혜택을 제공했던 '우리 비상금대출'도 우대금리 혜택을 없앴다.

이번 조정에 따른 우대 금리는 신규 소비자에게 적용된다. 기존 소비자의 경우 대출을 연장할 때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우대금리 혜택 축소 및 폐지로 대출상품 이용 고객의 실질적인 금리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측은 "가계부채 관리계획에 따른 가계대출 증감속도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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