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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 관련 현장사무소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1-06-10 16:36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 수사본부는 철거업체가 지자체에 제출한 계획서대로 철거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경찰청은 강력범죄수사대는 10일 오후 현대산업개발 광주 현장사무소, 철거업체 2곳, 감리회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건물붕괴 사고 수색작업이 중단됐다. 2021.06.10 kh10890@newspim.com

경찰은 17명 사상 피해를 낸 사고의 심각성을 고려해 사고 발생 하루 만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 이날 오후 영장을 받아 강제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은 수사부장이 본부장을 맡는 수사본부를 구성해 강력범죄수사대가 사고 관련 내용을 수사하고,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이번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사고의 원인과 사업 추진과정에 불법성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전날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철거 현장에서 무너진 5층 건물이 도로와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갇힌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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