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7-12 06:0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소집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수도권 광역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 행정안전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결정과 관련해 "향후 2주 동안은 물론 그 이후에도 계속되겠지만 특별히 방역지침이 엄정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도권 내 확진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확진자 1280명 중 서울 501명, 경기 399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만 9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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