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7-21 10:45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전날 한국에 도착한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301명에 대해 전원 PCR 검사(유전자 증폭검사)를 실시한 결과 26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1일 오전 "청해부대 34진 장병 대상 1차 PCR 검사 결과, 양성이 266명, 음성이 23명, 재검사가 12명"이라고 밝혔다.
장병들은 현재 군병원 2곳과 군 생활치료시설 1곳, 민간 생활치료시설 1곳에 나눠 격리돼 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날 청해부대 집단 감염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장병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장병들을 보다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