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9-07 16:28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노후화된 대전산업단지를 디지털 혁신 산단 전환의 첫걸음을 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주)이니씽크로 용역사로 선정했지만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전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이어서 이날 착수보고회가 열렸다.이번 용역은 지난 5월 발표한 대전산단을 디지털 그린산단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니씽크는 대전산단 현황을 분석하고 대개조 사업의 추진전략과 혁신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내년 3월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산단은 대전 산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연매출 3조 4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대전 산업을 이끄는 주역"이라며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는 대개혁이 절실한 시점이다. 대전이 혁신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용역보고회에서 비전이 잘 담겨져서 내년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전통 제조업의 침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노후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는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