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9-14 16:30
[서울=뉴스핌] 이영태·송기욱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14일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을 실시간 탐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한미 연합자산으로 탐지했다고 반박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 "미사일 발사가 사실이다. 그리고 한미 연합 자산으로 탐지했다"며 "초기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의도에 대해서는 "8차 당대회에서 5개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그에 따른 시험 발사인 것으로 평가되고 이것을 공개한 것은 무력시위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기술 수준에 대해서는 "2000년대 초부터 그들이 그런 미사일을 개발한다는 동향은 알고 있었다"며 "축적된 기술을 통해 신형 순항미사일 개발을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 군은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 공조하에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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