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0-07 14:54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MRO(군용기 창정비, 화물기 개조) 사업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항공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국 공군 전투기 F-16의 MRO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사업 규모는 총 106억여 원으로 추정되며, 연간 단위 갱신 계약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이미 2017년부터 대한항공과 UH-60, CH-53 등 다양한 기종의 창정비 사업을 진행, 기술력과 신뢰도를 쌓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에어버스(AIRBUS) 계열 화물기 개조 사업이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고, 더불어 피아식별장치(IFF) 교체 사업 및 이번 F-16 사업 수주 등 MRO 부문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대한항공과 군용기 MRO 추가 사업을 논의 중이어서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