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15 17:49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VR) 교육 전문기업 민트팟과 함께 VR기기로 입시·취업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U+VR모의면접'을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VR모의면접'은 VR 영상 속에서 면접관이 교육생의 답변에 즉시 반응하고 관련 질문을 함으로써 교육생이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면접 연습 서비스다. 민트팟이 개발한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VR교육플랫폼과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대면 면접교육의 경우 교육 담당자 1명이 하루 4~6명을 가르칠 수 있지만 'U+VR모의면접'을 활용하면 VR기기 한 대만으로 하루에 20명 이상의 교육생이 면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U+VR모의면접'은 면접관이 출연한 VR 영상을 보며 생생한 면접 현장으로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면접의 두려움을 없애준다. 모의면접 중 시선의 위치, 목소리의 크기와 빠르기, 답변의 내용 등에 대해 가상 면접관으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고 녹화영상을 분석하여 상세한 전문가 피드백을 받는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신사업개발담당(상무)은 "U+VR모의면접으로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성공적인 진학과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국내 교육기관에 폭넓게 보급하겠다"며 "향후 VR을 활용한 다양한 실감·체험형 콘텐츠를 기업과 산업현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