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2-26 11:00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은 항행·항공기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국민 항공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지원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의서 체결을 통해 상호 업무협력·지원체계를 확립하고 2023년 예정돼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평가에도 체계적·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와 기상청은 국가항행계획에 따라 항공기 운항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실시간 4D(위도·경도·고도+시간) 기상정보와 위험기상 발생확률·위험수준 등을 포함한 영향정보 마련 등 '기상정보 스마트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상호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합의서를 통해 그동안 부재했던 항행-항공기상 분야 정책협의·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항행-항공기상시스템 간 연계와 서비스품질 제고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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