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1-21 15:20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경찰청이 설 명절 기간 선제적·예방적 치안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인가구‧ 금융기관‧무인점포 등 치안 취약시설 맞춤 대책추진 ▲유흥업소 합동단속 및 방역지침 준수 홍보 ▲고궁 등 주요 관광지 및 지하철 내외 순찰 강화 ▲설 연휴 전후 전통시장 주변도로 한시적 주‧정차 허용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경찰대와 서울교통공사의 합동근무로 지하철 차량내부 및 승강장 등에서의 주요범죄(성추행 및 절도) 방지에도 집중한다.
시민 밀집 지역‧시설에 대한 치안도 강화된다. 고궁, 서울타워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학배 자치경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정책이 장기간 지속돼 국민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최근 이웃간‧여성 대상 강력범죄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설 명절은 어느 때보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경찰청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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