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2-10 08:08
[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 14개 창업 지원 사업 통해 492개사를 지원해 신규창업 63명 창업신규고용 787명 등 8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울산 내 창업지원기관들과 함께 132억 7500만원(국비 78억 8500만원, 시비 50억 9000만원, 민자 3억원)의 예산으로 상담, 시제품 제작, 창업 공간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창업자의 연령, 창업 연도, 사업의 성격 등 창업 지원자의 요구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세분화 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따라 울산시가 지난해 지원 기업 중 울산(예비) 기업이 75%, 청년(예비) 기업이 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올해는 청년 예산 증액으로 창업지원 예산도 증액됨에 따라 창업실적이 더욱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창업벤처 분야는 수도권 집중화가 유독 심해 비수도권 지역인 울산에서 창업자를 발굴하여 키워 나가기가 쉽지 않지만, 울산의 청년이 울산에서 삶을 꿈꾸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사업이다"며 "씨앗을 뿌리고 싹이 트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창업 지원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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