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2-26 14:5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진격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키예프 중심에 위치한 정부청사 인근에서도 총성이 들렸다고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특파원 보도를 인용해 키예프 도심서 포격소리도 들렸다고 전했다.
CNN통신은 우크라이나 내무부가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현재 키예프 도심서 교전이 진행 중임을 경고했다고 전했다.해당 포스팅에서 내무부는 "키예프 도심서 교전이 진행 중"이라면서 "침착하게 그리고 최대한 조심히 있으라"고 당부했다.
이어 "은신처에 있다면 움직이지 말고, 집에 있는 시민들은 창문이나 발코니 쪽으로 가지 말고 화장실 같이 실내에 숨을 것"을 권고했다. 이어 파편이 튈 수 있으니 이불 등을 뒤집어쓰고 있으라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