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02 21:28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당 대선후보들의 마지막 법정 토론에서 패미니즘에 대해 "휴머니즘의 하나"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윤 후보는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세를 받았다.
윤 후보는 이에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여성을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그런 것이 페미니즘"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페미니즘은 여성의 성차별과 불평등을 현실로 인정하고 이를 시정해 나가려는 운동을 말하는 것"이라며 "그것 때문에 남녀가 못 만나고 저출생에 영향을 주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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