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09 20:12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p 미만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9일 윤 후보가 48.4%, 이 후보가 47.8%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0.6%p 차이로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초박빙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5%의 표를 얻어 3위로 예측됐다.
다만 이 출구조사에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일반 유권자 투표만 포함됐고 투표율 36.93%을 기록한 지난 4~5일 사전투표와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 확진자·격리자 투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출구조사는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Systemic Sampling) 방식으로 330개 투표소에서 7만32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약 ±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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