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09 20:47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47.8%의 초박빙 승부를 예측한 가운데 MBN이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39.7%,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2.2%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격차는 불과 2%p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응답자들은 이재명 후보 50.4% 윤석열 후보 36.4%로 이 후보가 앞섰고, 대선 본투표 희망자에서는 이재명 32.5%, 윤석열 후보 48.2%로 윤 후보가 앞섰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윤 후보가 49.7%, 이 후보 37.0%로 윤 후보가 12.7%p 높았다.
해당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 할당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유선 14%, 무선 86%) 방식으로 실시하ㅐㅆ다. 응답률은 20.6%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