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29 10:21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총 15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 중계에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에 시작해 9시 33분에 종료됐다.
사외이사에는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이창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허근녕 사외이사와 김동중 사내이사는 재선임됐다.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해에 이어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투표가 실시됐다. 전자투표는 한국예탁결제원(K-VOTE)를 통해 지난 19일에서 28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됐으며 주주들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사전에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주주총회 실시에 앞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장 사전 소독을 실시하고 현장 참석자들은 체온 측정 후 이상이 없는 주주에 한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포트폴리오 확장, 인력 양성, 프로세스 혁신 등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