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4-26 09:34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발굴한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의 전문 브랜드 '익사이클(Excycle)'을 론칭하고 스낵 제품 '익사이클 바삭칩' 2종을 선뵌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음달 9일까지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소비자를 만나며 올 하반기 정식으로 MZ세대 등이 많이 찾는 유통채널에 입점해 판매처를 늘려갈 계획이다. 7월 중에는 팝업 스토어를 열어 소비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향후 생산량 확대를 대비, 현재 진천 블로썸캠퍼스와 진천공장에 부산물 식품 소재화 및 해썹(HACCP) 인프라 설비를 갖추는 등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CJ제일제당의 식품부문 사내벤처 1호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사업화 승인을 받은 뒤 사내 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으로 분리됐으며, MZ세대 직원 6명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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