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임종린 파리바게트 지회장, 업무방해 혐의 등 검찰 송치

기사등록 : 2022-06-02 17:5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폭행 혐의는 무혐의 처분 받아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임종린 전국화학식품섬유산업노조(화섬노조) 파리바게뜨 지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임 지회장과 최유경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수석부지회장을 업무방해 및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폭행 혐의로도 수사를 받았으나 해당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임 지회장과 최 부지회장은 지난해 11월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SPC 빌딩 앞에 천막 농성을 하던 중 회사 직원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지하에 있던 영업장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측은 임 지회장과 화섬노조 등을 상대로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을 걸었고, 서울서부지법은 "SPC 빌딩 반경 100m 이내에서 집회 및 시위를 해서는 안 되고 천막을 철거하라"며 일부 인용했다. 이후 임 지회장은 같은해 12월 서초구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농성을 이어갔으며 지난 3월 28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53일간 단식투쟁을 벌이다가 중단했다.

썸네일 이미지
임종린 파리바게뜨지회장. [사진출처=민주노총 전국화학식품섬유산업노조]



filter@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