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01 10:11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수출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근로시간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스피지(SPG)를 방문해 "수출 모멘텀이 지속되도록 대외 리스크 대응, 수출 저변 기반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중소화주 전용 선적 공간 확보 등 중소 수출업계의 물류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전용 공동 물류센터를 확충하는 등 인프라도 보강해 나간다"며 "수출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근로시간제 개선, 청년·외국인 고용 확대 등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 수출마케팅을 강화하고 무역의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무역 확산도 적극 지원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출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이 대부분 단시일 내 개선이 쉽지 않은 대외요인임을 감안할 때, 하반기 수출여건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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